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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1종구난

특수 1종 대형 구난차 (레카) 실기 합격 후기

by 포커스 프리미엄 202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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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대형 구난차 실기 시험을 보면서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일부 공식이 잘 맞지 않는것 같다고 했었는데요. 

 

https://www.focuspremium.co.kr/42?category=969867 

 

1종 대형 특수면허 - 구난차 면허 잘못된 공식

지금까지 버스, 대형 트레일러, 2종 소형에 합격 후 내친김에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면허는 다 받으려는 욕심에 1종 구난 시험을 등록했었습니다. 버스와 트레일러를 유튜브를

www.focuspremium.co.kr

몇 번의 불합격 후에 어제 드디어 구난 실기에 합격했습니다.

 

지난 8월 말 비가 주륵주륵 오는 날에 시험을 보고 불합격을 하였고, 어제 오전 9시에 시험이 있었습니다. 

 

강남 시험장에서 9시에 시험이고, 주차장에서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어서 서둘러 들어갔습니다.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사진 한장 찍어서 올립니다. 

 

어제는 1번 수험자로 지정되어 있어서 저 상태로 바로 시작하였습니다. 

 

다른 면허증보다 구난차 시험을 보면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완전한 공식을 알지 못하면, 합격하기가 정말 쉽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다른 대형 면허 시험이 그렇지만, 구난차의 경우는 앞바퀴가 라인에 거의 닫을정도로 운전을 해도 피 견인자의 뒷바퀴가 라인을 탈선할 정도로 여유 공간이 많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도 올려드린데로, 굴절과 S자에서 처음굴절 부분에는 대부분 문제가 없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두번째 굴절되는 부분에서 피견인차의 뒷바퀴가 라인을 탈선하는 경우입니다. 

 

몇 번의 시험에서 매번 동일한 장소에서 동일한 상황으로 불합격을 한 후 깨달은 점이 있어서 어제 그 점을 수정하고 감점없이 100점으로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 코스인 굴절의 경우는 일단 라인에 가능하면 가장 가깝게 붙어서 진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첫 굴절에서는 한 두번의 후진 수정을 통해서 코스를 돌면 가장 이상적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가 중요한 부분인것 같은데, 첫 굴절에서 핸들을 완전히 꺽은 상태에서 그대로 운전석의 앞바퀴를 왼쪽라인에 붙여야 합니다. (강남과 춘천 등 일부 시험장은 굴절이 좌회전으로 시작됩니다.)

 

그렇게 진행이 되어야 견인차와 피견인차가 왼쪽의 라인에 가깝에 붙게되고, 두번째 우회전에서 문제가 없어 지네요.

 

S자의 경우도, 굴절과 마찬가지고, 가능하면 우측의 노란색 라인을 따라 진행해야 합니다. 노란색 라인을 따라 진행할때는 우측 미러를 계속 주의깊이 봐야 합니다. 속도는 빠르지 않아도, 잠시 한눈을 팔아도 금방 탈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노란색 라인을 따라 가다가 좌측 백미러를 통해 피견인자가 안쪽 라인을 밟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 중간지점에서는 바로 운전석 앞바퀴를 좌측 라인에 붙여야 합니다. 그래야 굴절과 마찬가지로 우전전시 피견인차가 라인에 닿지 않고 나올 수 있습니다. 

 

처음 시험을 보시는 분들은 라인보랴, 백미러보랴, 바퀴보랴 정신이 없을 수 있는데, 3분이라는 시간이 아주 촉박하지는 않으니, 주의깊이 관찰하고 진행하는걸 권해 드립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시험을 보면서 시간에 대한 압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어제 스탑워치를 가지고 가서 첫 바퀴 통과할때 신호음과 동시에 스탑워치를 누르고 운전석 옆에 두고 시험을 봤습니다. 

 

첫번째 굴절을 모두 무사히 마치고, 두번째 굴절을 하기전에 시간을 보니, 보통 2분 초반대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여유롭게 두번째 굴절을 마쳤습니다. 그 동안은 시계없이 봤는데, 시계가 없으니 더 서두르게 되는것 같습니다. 

 

처음 시험 보시는 분들은 시계 볼 시간도 여유도 없으실 듯 하지만, 가능하신 분들은 스탑워치 준비해 가면 좋을 듯 합니다. 

 

그렇게, 매번 문제가 된 부분을 수정해서 기분좋게 감점없이 합격을 하였습니다. 

 

어제 제 뒤에 3분이 더 시험을 보시는 것 같던데, 잘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작년부터 1종대형, 대형 트레일러, 2종 소형, 그리고, 구난차 면허까지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2종 소형도 거의 곡예수준의 시험이라 생각했었는데, 구난차 면허 시험도 만만하지 않은 시험이네요. 2종 소형 시험 볼때 15명 정도 보면 2-3분 합격하는것 같은데, 그 동안 구난차 시험 보면서 실제로 합격하시는 분들을 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암튼,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합격하시면 좋겠습니다. 

 

강남 시험장에서 합격하고 나오면서 수험표 찍어 봤습니다. 지난번 한번 수험표를 잃어버려서 두번째 합격처럼 보이는데, 구난차는 몇번 시험을 더 봤습니다ㅠ 만만하게 보면 큰일 날 시험 ㅠ, 더구나 한번 탈선해도 90점으로 합격이 가능하지만, 정확한 공식을 알지 못하면 쉽지 않은 시험입니다. 

 

어제로 해서 이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볼 수 있는 시험을 모두 합격을 한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구난차 면허는 쓸일이 없을 듯 한데, 다른 면허는 사용할 일들이 앞으로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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