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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로더 기중기 외

로더운전기능사 기중기운전기능사 실기 후기

by 포커스 프리미엄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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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 3회 로더운전기능사 기중기운전기능사 실기 후기 포스팅 합니다. 

 

요 며칠 동안 전국적으로 로더, 롤러, 불도저, 기중기 등 정기 기능사 시험 실기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저는 22일 일요일 로더와 기중기운전기능사 실기 시험을 예약을 하였고, 시험을 봤습니다. 

 

등록한 시험장소는 동해시의 동해직업전문학교였습니다. 

두가지 시험을 모두 하루에 잡았었는데, 로더를 8:30 그리고, 기중기를 12:30에 시험예약하였습니다. 

 

8시 30분 로더 시험이라 8시 쯤 도착예정으로 맞춰서 일찍 서둘렀습니다. 

 

거의 다 도착하여서 멀찌감치 시험 장소가 보이네요. 좌측에 작은 이정표도 눈에 들어옵니다. 

 

도착할때 까지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길목에 지게차, 굴삭기 그리고, 멀리 크레인까지 보입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수험장으로 이동해 봅니다. 

먼저, 주차장에서 가장 가까이 위치해 있고, 오늘 8:30에 시험볼 로더를 찍어 봤습니다. 

각 수험장마다 로더의 메이커가 다릅니다. 현대 혹은 두산으로 보는 곳이 많은데, 동해는 삼성의 SL10 이라는 오래된 구형 모델입니다. 

 

기본적인 조작법은 모두 비슷한데, 주차브레이크와 위치와 해제 체결 방식이 다르기도 하고, 또한, 오른쪽 붐과 버켓을 조정하는 조정대가 굴삭기와 같이 하나로 조작하는 로더와 지게차처럼 두개로 조작하는 방법이 있으니, 시험 보러가는 곳에 어떤 기종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 보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삼성 SL10은 지게차처럼 오늘쪽에 두개의 레버가 있습니다. 바깥쪽이 붐대, 안쪽이 버켓 조정레버입니다. 

 

로더의 사진을 찍고, 수험장으로 이동하기 전에 12:30에 시험볼 기중기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이미 지게차와 굴삭기 자격증 땃지만, 로더와 기중기의 크기도 어마어마 하네요. 

 

지게차 굴삭기를 학원 다니지 않고 지게차는 세번째, 그리고, 굴삭기는 두번째 합격을 했던터라, 이번에도 로더와 기중기를 유튜브를 통해서 조작법과 공식을 보고 따 보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되어 8시 10분정도 되니, 대부분 시험보시는 분들이 오신것 같았습니다. 일요일 시험일정이라, 약 20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시험보러 오셨네요. 

 

유튜브는 많이 봤지만, 실제 운전하는 장면은 본적이 없어서 너무 초반에 순번이 뽑히지 않기를 기대했고, 중간 번호표를 뽑게 되었네요. 

 

시험 강사님이 안전벨트 부터 브레이크 엑셀, 조정레버 위치를 알려줬고, 시험 전 한번 직접 시험 장면을 보여줍니다. 

 

특히, 배토할때 버켓의 위치가 어디까지 가는지를 유심히 지켜봤습니다. 

 

앞에 몇분은 아주 능숙하게 잘 하시는것 같았고, 몇 분은 실격 되기도 하시네요. 주차브레이크 때문에 시작과 함께 실격되기도 하시고, 후진시 탈선도 있으시네요. 제한 시간은 3분인데, 시간때문에 문제가 되신 분은 없으신것 같습니다. 

 

아주 서두르지 않고 정확하게 하셔도 3분 이내 가능한것 같습니다. 

 

이제 시험 차례가 되어서 운전석에 착석했습니다. 각 위치를 다시한번 확인하고, 안전벨트 착용 완료.

 

그리고, 준비되었다고 손을 올리고, 주차 브레이크 완전해제, 오른쪽 끝 레버를 살짝올려 붐을 올리고, 전진을 무사히 했습니다. 성토장 1-2m 와서 붐을 살짝 내렸습니다. 운전석에서 보면 앞바귀 앞으로 버켓이 지면과 닫는 장면이 보입니다. 소리도 들리기도 하고, 이 부분을 조금 걱정했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풀엑셀을 누르며, 성토장으로 전진, 버켓이 흙에 뭍혀 있을때 오른쪽 붐을 한번, 두번, 세번 살짝씩 올려준 후에 왼쪽의 버켓 레버를 올려서 버켓을 닫아주었습니다. 

 

비가 뭍어 있는 흙이였지만, 동해시험장은 자갈이 많이 섞인 흙이라 성토하는데 문제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눈으로 봐도 거의 가득 흙이 담겨있네요. 이렇게 까지 담겨지지 않아도 될텐데 생각하며 후진을 했습니다. 

 

후진은 앞을 보며 흐트러지지 않게 가도 되고, 가끔 뒷쪽을 봐줘도 될것 같습니다. 너무 뒤로 가면 탈선 위험이 있으니, 앞바퀴가 코너 시작점에 맞춰고 좌측으로 꺽으며 전진했습니다. 

 

배토를 위해서 버켓을 올릴때는 앞 두 바퀴는 작업장 안에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배토 후에도 두 바퀴가 작업장 안에 위치해 있을때 1.2 m 이하로 내리고 후진해야 합니다. 

 

작업장 안에 두 바퀴를 위치해 놓고, 버켓을 최대한 높여야 합니다. 이때 엑셀을 충분히 밟아줘야 합니다. 

엑셀 없이 버켓을 높일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잠시 중립기어에 넣고, 엑셀을 최대로 밟아서 올렸습니다. 동해 장비는 보켓이 가상선 훨씬 위로 올라가서 위치만 잘 맞추면, 버켓을 꺾어 내릴때 앞으로 이동을 하지 않고도 모두 배토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시범을 보여준 강사도 그렇게 진행해서, 그대로 해 봤는데, 문제가 없네요. 배토시 가끔 너무 버켓을 안쪽으로 보내서 뒤에 있는 선에 흙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는것 같았습니다. 버켓이 꺾이는 라인과 앞에 라인을 맞추면 문제 없어 보였습니다. 

 

배토 후에는 아주 가끔 버켓을 올린 상태에서 계속 후진 하시는 분이 계셔서 실격되시는데, 이 부분도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정확한 점수는 9월 17일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느낌상으로는 나쁘지 않은 점수로 합격할 것 같습니다. 

 

처음 타보고 시험을 봤는데, 이미 굴삭기와 지게차를 해 본 경험치가 조금 쌓여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로더는 유튜브 통해서 학원없이도 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렇게 기분좋게 시험을 마치고, 12시 30분에 기중기 시험을 봤습니다. 

 

결과만 먼저 말씀드리면, 기중기는 10m 장애물 건너다 안쪽 안전선에 닿아서 실격 ㅠ

 

기중기 관련해서는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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